
🎉 1차 결과 발표 12월 11일 오후 3시에 1차 합격자가 발표하는 날이었다. 그날 컴퓨터네트워크 시험이었는데 시험 시작이 마침 오후 3시였다. 시험 시작과 동시에 핸드폰으로 메일 알림이 왔고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에 집중도 못한 채 마무리하고 나왔다. 메일을 보기가 너무 무서웠다. 계단에 앉아서 메일을 열기까지 한 10분 정도 뜸 들였던 것 같다.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해 본 결과 1차 합격이라는 메일이 오고야 말았다. 메일을 보고 너무나도 기뻤다. 그동안 프리코스 고생했던 순간들을 인정해 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메일을 받고 가족에게 먼저 이 소식을 알렸다. 가족들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고 1차 합격한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해주었다. 뜨거운 가슴을..